이 집은 나를 위한 집 글 마리 앤 호버맨(Mary Ann Hoberman) 그림 베티 프레이저(Betty Fraser) 옮김 엄혜숙 출판 (주)우리학교 원제 A HOUSE IS A HOUSE FOR ME 나를 위한 집은 어떤 집일까? 일단 그림이 정교해서 시선을 확 끌어당겼습니다. 표지만 보고 있어도 한참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원숭이, 토끼, 병아리, 고양이, 라푼젤, 하마, 삐에로, 앵무새, 꽃, 기린, 부엉이... 무엇보다 노란색 비옷을 입고, 장화를 신고, 우산을 든 이 어린이가 무엇 때문에 각양각색의 동물 친구들을 두 손 벌려 향하고 있는지가 궁금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이 어린이의 나를 위한 집은 서커스장이 아닐까 추측했었습니다. 그림책 '이 집은 나를 위한 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