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 볼로냐 라가치 신인상 대상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레드집사 2025. 4. 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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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온라인 미리보기)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글작가 진주
사진그림작가 가희
도서출판 핑거
초판인쇄 2024.9.12

 

 

성경을 펴놓고 핸드폰을 보고 있습니다. 바보.

저어 쪽 한편 iPad에서 유튜브 콘텐츠가 플레이되고 있습니다.

네! 저는, 산만합니다. ^^;;

저는 주변을 산만하게 해 놓고는 그중에 집중하는 무엇을 기록하고, 후에 가서, 잘했군 잘했어!

혹은, 하나님의 간섭이었을까? 라고 상상하며 후회 없이 살아가기를 좋아합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4.4 헌재 주문'이 책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핸드폰의 교보문고 앱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즉시 찾던 책으로 가지 못했습니다. 그때 마침 눈에 들어온 이벤트 배너 광고를 보게 되었기에.

'볼로냐 라가치 선정도서 응원 댓글 남기기'

오! 또! 우리나라 작가가! 그림책으로!

 

2020년 백희나 작가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에 선정되고,
2022년 이수지 작가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일러스트 부문과 같은 해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특별언급으로,
이후로 주욱,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그림책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보문고 앱으로 돌아와서,

가장 위에 먼저 보이는 그림책 표지가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이라는데 이건 신인상 대상에 해당하는 거라네요.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온라인 미리보기)

 

제목이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실사 사진을 이미지로 사용한 듯 보이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얼마 전 '우연히 웨스 앤더슨' 이후로 다시 사진 작품에 관심이 가고 있던 터였습니다. 구매각!

 

필름 카메라로 담아낸 오래됨과 느림의 미학이 추억의 빛으로 담긴 감성적인 사진 그림책

 

(출처 교보문고)

 

잠깐,

저는 역시 유행에 민감한 감성은 아닌가 봅니다.

(아니면, 표면을 뚫고 속을 들여다보는 안목이 없음이거나.)

미리 보기 속 사진 스타일이 장바구니로의 클릭을 머뭇거리게 했습니다.

필름 카메라의 오래된 느낌은 좋은데, 사진이 담고 있는 내용이 과거 지향적이고 향수를 향유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이보다는,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을 채울 수 있는, 상상을 자극하는 무언가를 더 좋아합니다. 지금의 저는.

그렇다고 포스트 모던이나 초현실 이런 게 아니라,

그러니까 우연히 웨스 앤더슨 같은.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온라인 미리보기)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온라인 미리보기)

그런데 글을 쓰면서 자꾸 보다 보니 정이 갑니다.

자꾸 보다 보니 내용이 더 궁금합니다.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eBook 장바구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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