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8

이 여름 그림책 소개(2), 눈 아이, 안녕달

너무 더워요 (Red집사) 뜨거운 여름 나기 시원한 그림책 소개 제목 눈 아이글작가 안녕달그림작가 안녕달출판사 (주)창비초판인쇄 2021.11.30수박 수영장 작가 안녕달의 겨울 이야기 그림책 소개안녕달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상상력으로 겨울의 정취와 빛나는 유년의 한때를 뭉클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창비) 줄거리한 아이가 눈 덮인 들판에 홀로 있던 눈덩이를 발견합니다. 아이는 서슴없이 눈덩이를 찾아가고 팔과 다리와 얼굴을 만들어 주고 다정한 인사를 건넵니다. 그리고 눈아이를 홀로 외롭게 두지 않고 눈아이와 함께 합니다.(창비) 색연필로 곱게 그린 한겨울의 서정 그리고, 여운 (창비)안 아파? (매일, 너의 안부를 물었어)호오~ (아프지 않기를 바랐어)ㅠㅠ (때론 너의 뜻밖의 표현에)왜 울어? (확..

그림책이야기 2023.08.01

이 여름 그림책 소개(1), 호랭면, 김지안, 창비

무더운 여름 시원한 얼음을 찾아 ‘구범폭포’로 떠난 삼총사의 좌충우돌 우당탕탕 대소동! 오늘부터 열대야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끌 수가 없는 걸 보니 예보가 맞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림책 소개를 여름 시리즈로 해볼까 합니다. 그 첫 번째! ‘튤립호텔’ 김지안 작가의 시원한 신작 ‘호랭면’입니다. 김지안 작가 특유의 귀여운 캐릭터와 재치 넘치는 유머가 한 여름 날씨 탓으로 쳐진 입꼬리를 올리게 하더랍니다. 줄거리먼 옛날 무거운 여름날, 아홉 살 동갑내기 김 낭자, 이 도령, 박 도령은 우연히 발견한 서책에서 영원히 녹지 않는 신비한 얼음 이야기를 발견합니다. 세 아이들은 더위를 식혀줄 얼음을 찾기 위해 , 구범폭포로 향하는데, 위험에 처한 고양이를 구하다가 깊은 산속 깜깜한 동굴에 떨어지고 맙니다..

그림책이야기 2023.07.27

여행가 고양이 , 그림책 듕글 이야기 중

안녕하세요? 레드집사입니다. 오늘은 듕글이네 고양이 '트윙클'이 처음 인사드립니다. (이 아이는 저의 로망을 가장 많이 실현시킬 아이입니다.)듕글과 엄마 아빠가 캠핑을 하던 어느 날 밤에, 갑자기 숲에서 나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소리를 따라갔더니, 반짝이는 무언가가 울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버려진 아기 고양이 트윙클의 촉촉한 눈이었습니다. 그 후, 트윙클은 엄마의 정성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 주었습니다. 그러자 곧 집밖으로 나가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적응이 안 되었지만, 돌아온 트윙클이 들려주는 바깥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이제는 듕글 가족 모두 트윙클의 이야기를 기다리곤 합니다. 고양이 집사님들의 귀여운 에피소드를 기다립니다. 레드집사 올림.

내그림이야기 2023.07.18

추모, 언니 오늘도 세상이 아파

연일 뉴스가... 아픕니다. 폭우로 곳곳에서 사람들이 죽고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은 아는 언니가 돌아간 지 1년 되는 날입니다. 안다고 하는 게 맞진 않아요. 살아생전엔 아는 게 별로 없었거든요. 언니가 돌아가고 나니, 아! 그때 그런 거였구나! 하는 것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가벼웠던 나의 정의도 그저 낯부끄러운 방어기제였음을 알게 됐습니다. 그 당시 남편이 입원해 있던 같은 병원에서 아는 언니가 임종을 맞았음에도 코로나 때문에 입구에서 간호사컷으로 끝내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떠밀리는 대로만 사는 내자신이 안타까워서, 같은 병원 장례식장에 매일 새벽 조문을 갔었습니다.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하는 언니를, 내가 아는 몇조각 기억을 가지고, 추모하고..

내그림이야기 2023.07.17

귀염둥이 반려견 썬샤인, 그림책 듕글 이야기 중

척하면 척 착 하면 착 썬샤인은 듕글에게 그런 친구입니다.엄마아빠가 이웃집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오던 날 아침, 듕글은 막 늦잠에서 깨어 인기척 없는 집을 두리번거렸습니다. “듕글 이 것좀 보렴!” 아빠의 소리에 돌아본 듕글은 아침결 빛나는 현관에 눈부신 작은 강아지가 아빠 품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아침 햇살 눈이 부셨던 그때에 썬샤인을 만났습니다동물친구들과 함께 노는 어린이 듕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어릴 적 외가에서 잠깐잠깐 보던 동물친구가 실제 경험의 모두인지라 진정 상상 속의 친구들이 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경험을 나누어 주세요. (RED집사. KYL)

내그림이야기 2023.07.14

잠이 부족한 닭 꼬꾜, 그림책 듕글 이야기(가제)

새벽 5시. 꼬꾜는 꼬끼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제일 먼저 일어나야 하다 보니, 꼬꾜는 항상 잠이 부족합니다. 눈 밑에 다크서클이 없어질 날이 없습니다. 매일 아침 꼬끼오~ 어린 듕글은 그를 '꼬꾜'라고 불렀습니다. 꼬꾜는 책임감이 높습니다. 아침마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기도 하고, 밤늦도록 에너지가 넘치는 자손들을 케어하기도 하고, 심지어 자손들을 위해 연구하고 기록하기에도 시간을 아끼지 않습니다. 채식을 선호해서 애벌레는 먹지 않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7.06

안녕 여름 Hellow Summer (콜라쥬 편집)

낮기온 33도! 습도 높음! 내일부터 장마… 물론, 더 더운 나라도 있습니다. 습도가 더 높은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 몸이 이곳에서 나고 자라다 보니 그리고 노화의 과정에 들어가다 보니 안 타던 더위도 타고 오늘 같은 날은 작정하고 참아내야 했습니다. 그냥은 안되고 무어라도 해야 했습니다.그림놀이.평소에 그려놓은 그림으로 다른 이미지를 겹쳐서 콜라주를 완성해 봅니다. 덕분에 한 낮을 잘 보내었습니다. #레드집사 #레드루프하우스

내그림이야기 2023.06.26

사회풍자 그림책, 어리석은 판사

어리석은 판사마고 제마크 그림 하브 제마크 글 장미란 옮김 시공주니어 출판사 초판 2004년 3월 15일 The Judge Harve Zemach text Margot Zemach illustrations @1969 오늘 아래의 사람들은 모두 법정에 서게됩니다. 모두 다 같은 말을 하죠"판사님, 제발 살려 주세요. 전 아무것도 몰랐어요. 이런 것도 죄가 되나요? 본 대로 말한 것뿐이에요."그리고 곧이어 이렇게 변론합니다."무시무시한 괴물이 오고 있어요. 날마다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어요." 반복되는 그 변론은 두루뭉술하지 않고 아주 자세합니다. "험상궂은 눈을 부라리고 다니고요, 꼬리털이 복슬복슬해요. 길고 뾰족한 발톱이 나 있고요, 잡아먹을 듯이 입을 쩍쩍 벌려요. 으르렁, 그르렁 소리를 내고요, 돌멩이..

그림책이야기 202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