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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 해, 축복 기도.

계묘년 새 해 축복 기도 (시편 115편)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사람에게 주셨노라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 해피 뉴 이어, 편집 이미지 002 happy new year 002 6000x6000 jpec red.yoonstory.com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Astrid Lindgren, 동화작가,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 미세..

내그림이야기 2023.01.23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Astrid Lindgren, 동화작가,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

미세먼지가 먼지...밖으로 나가기가 조심스러운 요즘 같은 때, 집 콕 도서로 추천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작가의 책을 보다가 문득 린드그렌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Astrid Anna Emilla Lindgren 아스트리드 안나 에밀리아 린드그렌 1907월 11월 14일~2002년 1월 28일 세상에, 월드컵으로 광란이 예고된 2002년이 시작 할 때 즈음에, 어릴적 좋아하던 삐삐 롱스타킹의 작가님이 하늘의 별이 되었었네요. 1.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스웨덴의 유명한 동화작가입니다. 말괄량이 삐삐, 산적의 딸 로냐, 사자왕 형제의 모험, 미오 나의 미오 등 유명한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안데르센과 그림 형제와 같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되었습니다. 린드그렌은 저널리스트,비서, 타이피스트 등..

그림책이야기 2023.01.11

그림책, 너만을 위한 선물

안녕하세요? 오늘은 쌀쌀한 겨울, 내 맘에 선물 같은 그림책 한 권 추천하겠습니다. 제목 너만을 위한 선물 글/그림 프렌체스카 피로네 옮김 오현지 출판 피카주니어 2022 10월 10일 1판 1쇄 발행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나눔의 기쁨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 소소한 일상을 행복으로 물들이는 프란체스카 피로네의 그림책 입니다. 프란체스카 피로네 Francesca Pirrone 이탈리아의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판호, 조각, 모자이크 등을 배웠고 행복한 아기돼지 피글렛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가 14개국 이상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늘 새로운 그림책 이야기 만들기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촉각 책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2016년 '브루노와 100명의 친구들'로 클라비스 출판사에서 주최..

그림책이야기 2023.01.05

메리 크리스마스, 그림책 추천, 커다란 트리, 나눔과 사랑 이야기

며칠 전 내린 눈이 아직 곳곳의 지붕 위에 하얗게 남아 있습니다. 손이 시리고 발이 시린 추운 날들이 계속되니, 내일모레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더더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22년의 해피 메리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보낼 행복한 시간에 즐거움 한스푼 더할 크리스마스 관련 그림책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제목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 글/그림 로버트 배리 옮김 김영진 출판사 길벗어린이 발행일 2014년 12월 1일 페이지 32 판형 216x281mm 그림책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는, 1963년 최초 발행이후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최초 발행 후 37년이 지난 2000년에는, 기존 책에 새롭게 색을 입혀서..

그림책이야기 2022.12.23

눈 오는 날 추천 그림책,'LOST' 길 잃은 날의 기적, 샘 어셔,

1. 눈 오는 날 추천 그림책 눈이 많이 내려 길이 미끄러운 날이었습니다. 하늘도 우중충하고 알바만 아니면 나오기 싫은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낮의 햇빛을 받아 눈이 많이 녹아 길은 질퍽거렸습니다. 알바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맞은편에서 8살쯤으로 보이는 한 소년이 축구공 만한 눈덩이를 가슴께에 들고 오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할머니로 보이는 분이 같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을 지나는데 할머님의 말씀이 들렸습니다. "저기, 저기도 흰 눈이 있네! 또 굴려 바라!" 이미 눈덩이는 그 아이의 가슴팍보다 더 커서 들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아직 녹지 않은 흰 눈 위에서 열심히 눈덩이를 더더 크게 굴리고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 그림책이 무척 생각이 났습니다. 소년과 할머니와 눈, ..

그림책이야기 2022.12.21

겨울나무(1) : 눈발이 내리던 날에

겨울나무(1) 어느새... 노랗던 잎은 다 떨어지고, 퇴색되어버린 잎 위로 하얗게 눈발이 내리던 날에, 다시는 못 돌아 올 길을 떠나지 않으려고, 꽉 붙잡고 있는 기억들이 아슬아슬 매달려 있습니다. (이 나무가 가을나무였을 때) 가을 나무, 단풍구경 멀리가지 않아도 됨. 학교 뒷마당 나무가 예쁘게 물들어서 바람에 나부낍니다. 어쩌라고 저렇게 예쁜 색깔로 사라락 거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아쉬운 잠깐의 시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red.yoonstory.com 눈발이 내리던 날이 지나가고, 보송보송했던 어제의 추억은, 사시사철 이쁨 받고 보호받는 겨울나무의 손으로 받아내어, 아끼고 아끼며 녹아듭니다.

내그림이야기 2022.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