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레드루프스토리의 다꾸다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다꾸는 요즘 아이들 말로 다이어리 꾸미기의 줄임말 이라죠?^^
레드루프스토리의 다꾸다꾸 이야기는 자꾸자꾸의 귀요미 버전이랄까요?
현실 세계에 사느라
그림도 못 그리고 글도 못 쓰면서
열어만 두었던 이곳에
자꾸자꾸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수다를 풀어나볼까 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오늘 아침에 문자가 왔더랬죠. 택배. 내용을 보니 책이 배달 온다네요? 엇? 책? 어느 귀인이 보내준 선물인가 잠시 착각했었지만 사실은 한 이주전에 사전예약을 했던 거죠.
2023년 11월 24일 목요일의 다꾸
주제 "morning-routine : teatime"
최근에 찬 바람이 불던 어느날, 길가 하수구를 막았던 얼음덩이를 꺼내는 아저씨의 살이 드러난 구부정한 허리를 보았습니다. 제가 다 시렵더라고요. 아니나다를까, 그 뒤로 종종 허리가 뻣뻣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추운 마음에 온기를 넣으려 아침마다 차를 우려 마십니다. 간만에 투명한 티폿에 번지는 색과 올라오는 증기를 보며 요즘 드물게 차분해 지기도 했습니다.
What does yours mean to you?
반응형
'다꾸다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지털 다꾸다꾸]왜 그런 날 있잖아요?(02) (0) | 2024.07.02 |
---|---|
[내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1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0) | 2024.03.26 |
[디지털 다꾸다꾸]왜 그런 날 있잖아요(01)몽상가적인 하루 (0) | 2024.02.02 |
2023.11.28 때로는 길을 잃어야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습니다. (0) | 2023.11.28 |
11월 25일 뜨끈한 국물과 김밥 (0) | 2023.11.26 |